일반적으로 사람들이 몸을 만들 때 가장 중요한 것이 운동을 열심히 하는 것이라고 생각하는데 내 생각은 좀 다르다. 먹는 것을 어떻게 먹느냐가 가장 중요하다. 좀 극단적으로 이야기하자면 좋은 몸을 만드는데 운동이 3, 먹는 것이 7 정도가 되지 않을까 싶다.
그만큼 어떻게 먹느냐가 중요하다는 것이다. 그렇다면 어떻게 먹는 것이 현실적이고 효과적일까?
* 이 글을 읽고 있는 사람이 직장을 다니고 있는 평범한 20~40대 남성이라고 가정을 하고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1. 식단은 평소와 똑같이 하되, 먹는 양을 줄인다.(?)
가장 생각하기 쉬운 발상이다. 대한민국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 번쯤은 시도해 본 적이 있을 것이다. 가장 쉬워보이는 방법이기도 하고… 그런데 이게 잘 되던가? 사람마다 다르겠지만 내가 볼 땐 이 방법이 가장 어렵고 가장 비효율적이다.
일단, 맛있고 자극적인 음식이 들어오면 생각보다 조절이 잘 되지 않는다. 그리고 음식을 남긴다는 그 자체에서 죄책감이 들기도 한다. 그러다보면 어느덧 평소와 똑같이 음식을 다 먹어치우는 자신을 발견하게 될 것이다.
설사 음식의 양을 줄인다하더라도 자극적이고 칼로리가 많은 음식은 양을 좀 줄인다고 해서 큰 효과를 보기 어렵다. 자극적이지 않고 칼로리가 적은 음식을 먹는 것이 중요하다.
2. 닭가슴살 샐러드를 챙겨다니면서 먹는다.
내가 볼 땐 굉장히 효과적인 방법이다. 배도 적당히 채울 수 있으며 살도 안 찌고 근육을 만드는데 엄청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단, 여기에는 함정이 있다. 도시락을 싸서 다녀야 한다는 단점이 있다는 것이다. 부지런한 사람이야 괜찮지만 일반적인 남자의 경우 직장에 도시락을 싸서 다니는 것이 여간 힘든것이 아니다. 도시락을 싸서 다닌다하더라도 나홀로 소외감을 느끼며 사무실에서 혼자 밥을 먹어야 한다는 그 부담감이란……ㅜ.ㅜ
결론적으로 이 방법은 효과는 좋지만 평범한 직딩 남성이 실현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이 있다.
* 참고로 닭가슴살은 꼬꼬빌이라는 회사제품이 좋은 것 같다. 그나마 먹기 편하게 되어 있는 제품이 많다.
3. 식사대용으로 단백질 쉐이크를 먹는다.
현재 이 방법으로 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아침: 단백질 쉐이크와 사과 하나
점심: 평소와 같이 일반 식사
저녁: 아침과 동일
현재 이렇게 위와 같은 방식으로 먹고 있으며 일주일에 3번 정도 운동을 하고 있는데 생각보다 살이 금방 빠지고 근육량도 빠르게 늘고 있다. 단백질 쉐이크는 허벌라이프의 뉴트리셔널 쉐이크 믹스(포뮬라1) 이라는 제품을 먹고 있는데 식사대용도 되기 때문에 크게 허기가 지지 않고 주성분이 단백질이라서 근육량을 늘리는데 많은 도움이 된다.
무엇보다 간편하게 먹을 수 있기 때문에 좋다.
아침 물통에 물넣고 쉐이크 두스푼 넣으면 끝!! (아침시간을 절약할 수 있음)
회사에서도 물통에 물넣고 쉐이크 두스푼 넣으면 끝!!(음식냄새를 풍기지 않아 다른 사람 눈치 볼 필요가 없어서 좋음)
예전에 운동할 때는 식사 후 보충제를 많이 먹었는데 솔직히 보충제 대부분이 비싸기도 하지만 맛도 없다. 보충제는 정말 먹는 것도 일이다. 하지만 이 쉐이크는 맛도 좋아서 먹기가 힘들지 않다.
무엇보다 식사량 자체가 줄기 때문에 뱃살빠지는데 큰 도움이 된다.
책상에 오래 앉아있어야 하는 직업 특성상 최근에 뱃살이 많이 늘었는데 최근 정말 많이 빠졌다.ㅎㅎ
아랫배만 좀 더 빼면 이제 어느정도 만족할 수 있을 것 같다. ㅎㅎ
뉴트리셔널 쉐이크 믹스는 허벌라이프 쇼핑몰인 달콤다이어트에서 구매할 수 있다.
*요즘 짝퉁 허벌라이프 제품이 시중에 싼값으로 판매되고 있으니 주의 할 것.
사람마다 각자의 스타일이 있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3번 방법을 통해서 많은 효과를 보고 있다.
현재 3주일이 조금 넘었는데 5키로를 감량했고 근육량도 많이 늘었다.
(나의 20대 때 몸을 다시 찾아가고 있는중 ㅎㅎ)
만약, 지금부터 운동을 해야 하는데 식단을 고민하고 있는 분이라면 2번이나 3번 방법을 고려하시길 권한다.
그런데 자신이 좀 게으르다고 생각된다면 나와같이 3번 방법을 이용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