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에는 동료와 일이 있다. 가정에는 아내와 애들, 육아업무가 있다. 그러나 그 어디에도 나는 없었다. 원래 나 본연의 내가 존재할 수 있는 시간과 장소는 없었다. 단지, 의무로서의 나만 존재했다. 언뜻 생각해보면 참 서글프기도 하지만 잘 생각해보면 꼭 그렇지도 않다. 현재 나의 상황, 역할, 가족, 일.....그 모든 것이 결국은 나를 구성한다. 원래 나 본연의 나는 처음부터 없는 것인지도 모르겠다.
일반적으로 제품개발(Product 개발)이라고 하면 기획/디자인/개발 과정을 거쳐 Product이 완성되는 과정을 의미한다. 그런데 인스파이어드 책의 저자 마티 케이건은 제품을 발견하는 과정과 제품을 시장에 전달하는 과정도 제품개발에 속한 과정이라고 정의한다. 그런 의미로 볼 때 Product을 개발한다는 것은 영업/마케팅 조직의 비지니스 과정과 분리되어 있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