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토리 학위 논문 인쇄 후기

혹시 대학교를 다니면서 아래 CI가 있는 현수막 보신 적 없으시나요?  

이 CI를 대학교에서 볼 수 있는 이유는 학위논문인쇄 업체이기 때문입니다. 저도 이 업체에서 석사학위 논문을 인쇄했는데요…여러 면에서 아주 만족을 하였기에 여러분에게도 소개하고자 합니다.        1. 디지털 인쇄제작 업체 북토리(www.booktory.com/)  북토리는 홈페이지에서 고객의 인쇄신청을 받아 인쇄작업을 진행하는 온라인 업체입니다.  저는 2009년에 교수님의 부탁으로 전공수업 교재(3Ds Max, Flex & CSS)를 집필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 학교 출판부에 있던 조교의 추천으로 북토리에서 인쇄를 하였습니다.(한림대학교의 경우 일반적으로 교재출판을 북토리에서 한다고 합니다.) 그런데 제가 생각했던 것보다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그리고 그 해 교수님 프로젝트를 진행하면서 교수님 논문을 책으로 인쇄해야 하는 일이 있었는데요 그 때도 북토리를 이용했습니다. 역시나 모든 면에서 퀄리티가 괜찮았습니다.

제가 인쇄한 책들 입니다.(왼쪽: 교수님 프로젝트 논문                            오른쪽: 전공 수업교재)

2. 논문인쇄도 북토리에서….


제가 서적 인쇄를 북토리에서 한 이유는 크게 4가지 입니다.

첫째, 비용이 굉장히 저렴하다.

둘째, 작업기간이 짧다.

셋째, 인쇄용어 풀이가 잘 되어있다.

넷째, 종이의 재질과 배송이 훌륭하다. 

그래서 이번 석사학위 논문도 북토리에서 했는데요….역시나 이번에도 저를 너무 만족시켰습니다.  그러면 석사학위 논문 인쇄에 있어서 어떤 점이 좋은지 구체적으로 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저의 석사 학위 논문>      
1) 비용

북토리의 경우, 하드커버의 논문 30부를 제작하는데 124,600 원이 들지만 학교 인쇄소에서는 약 45만원이 든다고 했습니다. (학교 인쇄소가 비싼 이유는 하드커버를 다른 업체에게 외주를 줘야하기 때문입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세부사항을 볼 수 있습니다.

2) 짧은 인쇄 기간

그리고 북토리의 경우 논문 인쇄기간이 4~5일이지만 학교 인쇄소의 경우 최소 1주일 이상이 걸린다고 하더군요. 북토리의 경우 그 동안 수 많은 고객의  인쇄제작을 해왔기 때문에 북토리 고유의  효율적인 시스템과  규모의 경제가 실현되어 있다고 봅니다.
 저는 석사 학위 논문 인쇄(하드커버)를 화요일에 오후에 신청하여 금요일 오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논문 제출 마감일이 금요일이라서 배송이 오후에 오면 어쩌나 하고 고민을 많이 했었는데 다행이 오전에 받을 수 있었습니다. 물론 마감 시한이 임박한 분들은 논문 신청 다음 날에 논문을 받으실 수도 있습니다. 단, 긴급제작 비용이  추가됩니다. 

3) 쉬운 인쇄 용어 풀이

사실 일반인들은 인쇄용어에 대해서 잘 모릅니다. 여러분들은 아래 이미지에 나온 인쇄용어를 모두 알고 계시나요? 모두 알고 있는 사람이 많지는 않을 것입니다.

              * 북토리 인쇄 신청 화면 캡처

그러나 입력 칸의 옆에 있는 버튼을 클릭하면 아래 이미지 처럼 더욱 자세한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에 짜증나지 않고 손 쉽게 인쇄신청을 할 수 있었습니다.

굉장히 쉽게 나와있죠? ^^
 

4) 배송과 종이 재질 등의 기타 서비스 우수

 이런 경우가 많진 않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서적 인쇄할 때도 그렇고 이번에 논문 인쇄할 때도 배송지를 2군데로 신청했습니다. 그런데 두 번 모두 북토리에서는 추가 배송비용을 받지 않고 친절하게 2군데(서울-우리집, 춘천-학교)로 배송을 해주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서울에서 춘천(한림대학교)까지 논문을 무겁게 들고 갈 필요가 없었습니다. 
 가격이 싸다고 해서 종이 재질이 나쁜 것도 아닙니다. 교수님 프로젝트를 진행했을 때나 이번에 학위논문을 인쇄할 때도 종이 재질이 좋았습니다. 교수님들도 종이 재질이 좋다고 흡족해 하셨습니다.

5) 그러나 컨펌 진행이 불편하다.

아무래도 온라인으로 담당자와 커뮤니케이션을 해야하다보니 불편한 점이 있기는 합니다. 겉포지 파일과 본문 파일에 대한 컨펌이 진행되는 동안 인쇄 신청자는 컴퓨터에 있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즉, 신청자가 논문 파일을 웹하드에 올리면 담당자가 그 파일을 확인하고 PDF로 수정하여 웹하드에 다시 올립니다. 그러면 신청자가 그 파일을 확인하여 ‘OK’하면 인쇄작업이 진행되는 것이지요. 따라서 컨펌 작업이 진행되는 동안 인쇄 신청자는 컴퓨터 앞에 있는 것이 좋습니다. 컨펌작업이 빨리 끝나야 인쇄본이 더 빨리 나올 수 있으니까요.  
하지만 컨펌진행이 오래 걸리는 것도 아니고 담당자가 파일을 확인하면 문자로 ‘파일을 확인해 달라는 메시지’가 오기 때문에 나름 편했습니다. 그리고 컨펌을 하면서 한 번 더 오타같은 실수를 검토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철저하게  논문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6) 북토리에게 바라는 사항이 있다면…..

북토리의 상담원들은 상당히 친절합니다. 그러나 몇몇 분들은 발음이 좀 안 좋으셔서 알아 듣는데 좀 힘든 적이 있어요.ㅜ.ㅜ 상담원 분들의 발음이 좀 정확했으면 합니다.

3. 영문초록의 고민도 북토리에서 해결하다.

아무리 영어공부를 해도 잘 안되는 것이 바로 writing 입니다. 그런데 석사학위 논문은 영문초록을 작성해야 하기 때문에 여간 힘든 것이 아닙니다. 그리고 솔직히 논문 인쇄 전까지도 교수님의 지시사항대로 수정작업을 하다보면  영문초록에 신경을 쓰지 못하는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제가 그랬습니다. ㅜ.ㅜ
그런데 북토리의 영문초록 서비스를 이용하여 기한안에 영문초록까지 안정적으로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 클릭하면 세부사항을 보실 수 있습니다.

보시면 아시겠지만  비용이 저렴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고객이 희망하는 납기 기한을 우선으로 생각한다는 것입니다.
저는 영문초록 서비스를 주말에 신청했었음에도 불구하고 제가 희망한  납기일에 완성본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그렇다고 퀄리티가 낮은 것도 절대로 아닙니다. 물론 제가 다른 표현으로 수정한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전반적으로 충분히 만족할 만한 수준이었습니다.그리고……북토리에서 온 감사장….

‘북토리에 학위논문을 맡겨주셔서 감사합니다.’ 라는 감사장이 왔습니다. 고객인 제가 오히려 고맙네요…^^ 

  사실 요즘 대부분의 사람들이 대학교를 졸업하고 있지만 객관적으로 볼 때 졸업 자체가 쉬운 것은 아닙니다. 특히 졸업요건으로 논문을 써야하는 경우는 더욱 그렇지요. 교수님의 지시사항과 학교의 논문형식, 제출기한 등을 고려하다보면 이것저것 신경쓰이는 것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제가 힘들게 졸업했기 때문에 그런 심정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생각지도 못했던 북토리가 저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습니다. 그것도 현실적인 도움을 말이죠…. 물론, 절대로 북토리가 여러분의 논문을 써주는 것도 아니고 대학 또는 대학원을 졸업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비용과 시간이 부족한 학생들에게 현실적으로 도움을 주는 것은 확실합니다. 
 대학원시절의 저 같이 논문에 치여 힘들게 하루하루를 살고 있는 학생들에게 북토리를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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